[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선한 영향력을 떨쳤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최근 "김세정이 수재 의연금 1000만 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세정이 이번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김세정을 비롯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세정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앞서 지난 8월 집중호우와 지난 3월 동해앙 산불 때 긴급 구호활동 지원에 써달라며 각각 2000만 원, 1000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