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두 번째 세계'가 2회 연속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 2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0.6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0.752%)보다 0.069%P 하락한 수치. '싱어게인' '슈가맨' 등 음악프로그램으로 유명한 JTBC이지만 '두 번째 세계'는 크게 힘을 못 내고 있다.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이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1라운드가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마이걸 미미와 우주소녀 엑시, 원더걸스 출신 유빈과 AOA 출신 신지민이 맞붙은 가운데 첫 라운드의 승자는 미미와 신지민이 됐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N '알토란'은 1.8%의 시청률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1부와 2부가 각각 6.9%, 6.5%의 시청률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두 번째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