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유미가 '멘탈코치 제갈길'을 통해 드라마 주연을 처음으로 맡은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손정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돼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은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았다.

이유미는 제작발표회를 하루 앞둔 5일(한국시간),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게스트상을 수상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통해 활약한 결과다.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는 이유미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이어서 잘 해내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만들어져서 행복하고 감독님께도 선배님께도 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유미는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한 게 처음이다. 항상 중간에 죽었다. 계속 살아서 끝까지 마침표를 찍은 게 처음"이라며 "정말 새롭고 기대가 된다"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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