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육사오'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제작 티피에스컴퍼니)가 지난 30일 5만62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8만5268명이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이날 4만37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80만8799명이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쳐스)이 이날 2만4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04만6577명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영화 '탑건: 매버릭' '불릿 트레인' '블랙폰' '공조2: 인터내셔날'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헤어질 결심'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육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