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뉴진스(New Jeans)가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뉴진스가 데뷔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으로 8월 셋째 주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소녀시대를 꺾고 1위를 차지한 뉴진스의 해린은 "저희가 이번 주 '엠카' 1위를 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하니는 "데뷔하고부터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1위를 해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다"고 말했고, 민지는 "저희가 데뷔하기까지 애써준 민희진 대표님과 어도어(ADOR) 구성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또 모든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두 손을 모았다.

또한 다니엘은 "정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고, 혜인은 "너무 예쁘게 촬영해준 '엠카' 제작진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 보내준 사랑과 응원에 답할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하는 뉴진스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 소속 신인 걸그룹으로, 지난달 22일 '어텐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전격 데뷔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음원, 음반 차트를 강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 중이다.

데뷔 타이틀곡 '어텐션'은 Minor와 Major를 오가는 키 체인지만큼이나 두근대는 마음을 당당히 표현한 곡이다. 감각적이고 리드미컬한 도입부의 그루브감에 이어, 이에 대비되는 멤버들의 풍성하고 청량한 화음이 담긴 후렴구가 인상적. 오묘한 그루브가 느껴지는 비트가 포인트다.

그 가운데 이날 방송은 '집콕! 슬기로운 여름나기 특집'을 주제로 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전파를 탔다. '드리이브 대신 이 노래'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티엔엑스(TNX), 프로미스나인(fromis_9), 트레저(TREASURE), 위너(WINNER), 있지(ITZY), 엔시티 드림(NCT DREAM) 등의 지난 히트곡 무대가 다시금 보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물놀이 대신 이 노래'는 싹쓰리, 비비지(VIVIZ), 온앤오프(ONF), 아이브(IVE), 더보이즈(THE BOYZ), 트와이스(TWICE) 등의 시원한 무대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보양식 대신 이 노래'에는 전소연, 이민혁, 제시, 에이티즈(ATEEZ), 에스파(aespa),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세븐틴(SEVENTEEN), 싸이(PSY) 등 강렬한 무대가 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Mnet '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