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명 동원' 강다니엘 첫 단콘, '탄탄한 구성' 호평 속 성료 [리뷰]
2022. 08.14(일) 19:20
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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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강다니엘의 첫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0여 분간 펼쳐진 공연은 짜임새 있는 탄탄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강다니엘의 첫 솔로 콘서트 '퍼스트 퍼레이드 인 서울(FIRST PARADE IN SEOUL)'이 14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7월 솔로 선언 이후 약 3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강다니엘은 지난 3년간 발표한 음악을 댄디, 캐주얼, 다크, 러브 등의 주제로 다채롭게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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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은 번개와 함께 공중의 트롤리에서 등장했다.이어 돌출무대로 향하자 팬들의 함성은 극에 달했다.

강다니엘은 "저의 첫 번째 단독콘 두 번째 날이다.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 어제보다 더 많아지고, 에너지가 더 넘친다"면서 "제가 신경 쓰였던 게 있다. 드레스코드다. 지금 보니까 검은색 흰색 바둑이 느낌이다. 오목 같은 느낌도 있다. 위에서 보니까 귀엽다"라며 다니티(팬덤명)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솔로 데뷔하고 최초로 저만의 축제가 시작됐다. 어제 첫 공연 때 어땠냐. 어제 공연 끝난 후 집 가서 치킨을 시켰는데, 먹고 바로 잠들었다. 그래서 아침에 얼굴이 부었을까 봐 큰일났다 싶었는데, 다행히 안 부었다. 여러분한테 잘 보이려고 그런가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다 같이 하나가 돼 즐길 수 있을지를 고민을 많이 했다. 춤이나 댄스, 라이브 등 저에게 기대를 많이 할 거 아니냐. 그런 점을 최대한 많이 욱여넣었다. 이 황금 같은 일요일인데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 주말을 제 콘서트에 쓴 걸 후회 안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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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와 'Parade'로 오프닝을 연 강다니엘은 'Don’t Tell + Waves' 'Touchin' 'Jealous' '2U' 'Upside Down' 무대를 연달아 꾸몄다.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열렬한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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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들의 지원사격도 이어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Mad' 무대에는 챈슬러가, 'How we live' 때는 소코도모가 등장해 강다니엘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는 두 사람의 첫 'How we live' 라이브 무대로써, 14일 공연에만 선보여 이날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함을 안겼다.

또한 소코도모는 강다니엘의 요청으로 앞서‘쇼미더머니10’에서 선보인 바 있는 히트곡 '회전목마' 무대도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무대 위로 올라온 강다니엘은 "저도 랩을 좋아한다"라며 '회전목마'를 흥얼거리기도 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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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다니엘은 'Misunderstood' 'Loser' 'Antidote' 'Paranoia' 'Save U' '1000x'를 연달아 선보였다. 그리고 'Moment' 무대를 끝으로 이날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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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렇게 끝낼 강다니엘도, 그렇게 퇴장할 팬들도 아니었다. 팬들의 "앙코르"가 쏟아졌고, 강다니엘은 'I hope' 무대와 엔딩 영상으로 4000여 명의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강다니엘은 "저의 이야기를 공감해 주고, '위로가 됐다'라는 말을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 그런 말들이 저에겐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곡들 많이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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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에서 13일, 14일 2회 공연으로 펼쳐진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회당 4000명(스탠딩 2000명), 이틀 간 총 8000명 동원하며 다시한번 강다니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울러 130여 분간 펼쳐진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강다니엘의 솔로 활동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었고, 강다니엘이 주인공처럼 투영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는 평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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