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갑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쳐스)이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38만61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0만1119명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영화 '미니언즈2'(감독 카일 발다·배급 유니버셜픽쳐스)가 이날 9만14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8만3941명이다.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을 꿈꾸는 미니보스 그루와 그를 따라다니는 미니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5년 개봉한 '미니언즈'의 후속편이다.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이날 6만37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70만5374명이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1부가 이날 6만31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3만1039명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헤어질 결심'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썸머 필름을 타고!' '토르: 러브 앤 썬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헌트'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한산: 용의 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