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오은영 박사가 대학생 시절을 회상했다.

19일 밤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오은영 박사, 코미디언 양세형이 두 번째 출장 장소인 종합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이 찾은 종합병원은 오은영의 모교이기도 한 연세대학교의 세브란스 병원이었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오은영은 오랜 만에 찾은 학교를 둘러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오은영은 "여기는 제 구역이다. 여기서 갈았던 신발이 몇 개일까 싶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박사님은 여기서 기쁨이 많으셨느냐, 슬픔이 많으셨느냐"라고 물었고, 오은영은 "기쁨이 많았죠. 여기서 공부도 엄청 열심히 했는데 연애도 했었다. 아무리 바빠도 연애 했다"라고 발랄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양세형은 "여기서 남편 분도 만나신 거냐"라고 물었고, 오은영은 "그럼요"라고 쾌활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오은영 남편 역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피부과 전문의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부터 연애를 해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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