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한산: 용의 출현’의 배우 변요한이 박해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갑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쳐스) 언론시사회에서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극 중 와키자카를 연기한 변요한은 이순신 역의 박해일과 연기 호흡에 대해 “박해일 선배님하고는 촬영장 보다는 횟집에서 만났다. 현장에서는 뵙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해일이 “수군이라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변요한은 “다들 비슷하게 준비했겠지만 저희 영화에 CG 장면들이 많아서 감독님께서 미리 영상을 보여주시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켜주셨다. 그래서같이 있지 않아도 같이 있는 것처럼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변요한은 “일본어 대사는 가르쳐주신 선생님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 아무래도 고어라 더 어려우셨을텐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27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한산: 용의 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