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통해 성장" 효린, 짜릿한 더위 사냥 [종합]
2022. 07.18(월) 16:18
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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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서머퀸' 가수 효린이 더위를 날릴 시원한 곡으로 올여름을 접수한다.

효린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스(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효린은 "사실 오늘 그 어느 때보다 떨린다. 홀로서기 이후로 첫 쇼케이스가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관심을 많이 가져줘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그룹 활동 때는 매 앨범이 나올 때마다 쇼케이스를 통해 무대를 보여줬는데, 그게 오늘은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저 혼자 보여주는 거라서 굉장히 긴장이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는 효린이 직접 프로듀싱한 것은 물론,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노 땡스(NO THANKS)'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돼 효린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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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이틀곡 '노 땡스'는 힙합과 알앤비가 믹스 매치된 댄스곡으로, 파트별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가 교차하는 독특한 구성이 리드미컬한 느낌을 자아낸다. 쿨하게 상대를 밀어내지만 가끔은 사랑을 바라고, 얼음처럼 차가워도 한순간 녹아버리기도 하는 솔직한 마음을 담아냈다.

'노 땡스'에 대해 효린은 "그동안 무대 위에서 각 잡히고 딱딱한 목습을 보여준 거 같아서 이번 앨범에는 조금 힘을 빼고 여유를 즐기면서 더운 여름에 다 같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 뭔가 생각을 해서 준비한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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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은 앞서 그룹 씨스타 활동과 개인 활동을 통해 '서머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이에 대해 효린은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고 압박감도 느끼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서머 퀸'이라는 수식어가 너무 감사하지만,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왜냐면 4명이 함께 받았던 수식어다. 그래서 혼자 활동했을 때, 그 그룹 활동했을 때 받았던 수식어에 누가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늘 할 수밖에 없다. 그런 걱정과 부담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퀸덤'이라는 프로에 걸맞게 무드나 분위기, '난 여왕이야'라는 모습을 장착했어야 했는데, 전 그런 모습이 지배적인 사람이 아니다. 그동안 각 잡혀있고 다가가기 어려운 모습을 장착을 했다가 이번엔 효린만이 해석하는 여름을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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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효린에게 '힐댄스' 역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다. 효린은 "아마 저는 힐댄스를 계속하게 될 거 같다. 제 자신한테도 '힐댄스를 고집하고 더 높고 힘든 걸 자꾸 하고 싶어하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내놓은 답은 더 어렵고 내가 먼저 이건 못하겠지라고 생각이 들면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계치를 더 해나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래서 힐댄스를 고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효린은 Mnet 경연 프로 '퀸덤2'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던 바. 이에 대해 그는 "제가 성장하는 게 가장 컸다. 그동안은 주어진 안무, 무대 등 보여줄 수 있는 것만 보여줬다만, '퀸덤2'에서는 제가 직접 곡을 해석하고 어떤 콘셉트로 보여줘야 하는지 고민하고, 직접 참여해서 만들고, 의상과 보이는 모습 등 수많은 고민을 했다. 이에 무엇보다 제가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는 "저는 그냥 많은 분들이 걱정과 근심을 제 음악을 들을 때만큼은 훌훌 털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게 가장 크다. 누군가가 행복해하고 그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게 전 행복하다. 그거 말고는 다른 목표나 성과는 필요 없다"라고 밝혔다.

효린은 이날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를 발매하며, 오후 8시에는 네이버.NOW 독점 생중계되는 '효린 컴백 쇼 아이스(HYOLYN Comeback Show ice)'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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