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키스 식스 센스'의 배우 윤계상이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계상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극본 전유리·연출 남기훈) 인터뷰에서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윤계상은 극 중 차민후를 연기했다. 이번 작품은 예술이 타인의 신체 일부분이라도 입술에 닿으면 미래가 보인다는 설정으로 인해 남녀 주인공의 키스신이 다수 등장하고, 이에 대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와 관련해 윤계상은 "키스를 많이 해서 부담스러웠다"면서 "가글 10통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계상은 "나중에는 키스신을 너무 많이 하니까 악수하듯이 했다"면서 "저희 둘이 그냥 입술을 붙여 놓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계상은 키스신에 대한 아내의 반응에 대해 "정말 부담스럽다. 이 작품만은 같이 안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이 출연한 '키스 식스 센스'는 29일 오후 4시 11, 12회(마지막 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디즈니+ 단독 공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