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근절, 아이유처럼 [이슈&톡]
2022. 06.23(목) 10:14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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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스타들을 향한 악플러들의 도 넘은 비방과 비난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이에 스타들은 무관용 대응으로 맞서며 악플러 근절에 힘을 쏟고 있다.

아이유 역시 지난 몇 년간 악플러에게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 이에 증거 자료를 수집해 고소를 진행했고, 지난 21일 이와 관련 결과를 알렸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지난 2019년부터 인터넷 게시판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수십 차례에 걸쳐 아이유에게 도를 넘는 모욕과 인신공격 및 악성 게시물을 상습적으로 게시한 가해자에 대한 증거 자료를 수집하여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를 진행했다"면서 "가해자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함께 오랜 시간 노력한 끝에 가해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범죄 사실을 모두 소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환 조사를 통해 해당 가해자의 모든 범죄 혐의가 인정되었으며, 그 결과 법원은 가해자의 범행이 상당 기간 반복된 것으로 보아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는 판단하에 모욕죄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죄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18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의 판결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 자료 수집 및 보완, 자체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며,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격권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가 발견된다면 시기와 상관없이 이를 끝까지 추적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악플로 인한 심각성이 대두되자 각종 포털사이트의 연예뉴스의 댓글창은 문을 닫은지 오래. 그러나 악플러들의 만행은 여전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빈번히 자행되고 있다.

과거에는 악플러를 향한 스타들의 선처나 합의 사례도 몇몇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럴수록 익명이 보장된 악플러들의 악행은 더욱 악랄해져 갔다. 악플을 '손가락 살인'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이에 아이유와 같은 스타들의 선처 없는 강경 대응 기조는 '건강한 선례'로 비치고 있다. 실제로 아이유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신세경, 재재, 정동원, 손연재, 박하선, 김희재, 태연, 선미, 이승기, 성시경, 한예슬, 김희철, 구혜선 등이 그들의 악행에 좌시하지 않고, 고소를 진행한 바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듯, 악플러들은 댓글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비방 행위를 지속할 경우, 스타들은 그들이 더욱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소속사 측 역시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라도 악플러 척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할 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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