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마녀는 살아있다' 배우 윤소이가 출연 과정을 언급했다.

TV조선 새 토요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극본 박파란·연출 김윤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윤철 감독,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 정상훈, 김영재, 류연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소이는 "제가 이 작품의 대본을 12월에 받았다. 11월 출산을 해서 상황상 여러가지 하기에 어려운 조건이었다. 근데 김윤철 감독님의 작품이 너무 욕심나더라. 20kg 감량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윤철 감독은 "좋은 배우만 모으면 절반이 끝나는 거다. 윤소이는 예전에 특별출연으로 잠깐 저를 도와줬다. 너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꼭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제안할 수 있는 역할이 있어서 그렇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막장 액션 느와르 블랙 코미디다.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가 문제적 남편 3인방 정상훈, 김영재, 류연석에게 맞서는 21세기 마녀들의 통쾌한 복수극을 예고한다.

또한 '마녀는 살아있다'는 세 마녀의 복수혈전을 더욱 세심하게 그려내기 위해 인물의 감정 변화를 중심으로 Part 1, 2로 나뉘어 방송된다고 해 흥미를 돋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