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헤어질 결심’의 배우 탕웨이가 한국어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언론시사회에서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탕웨이, 박해일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탕웨이는 한국어 연기에 대해 “한국어 연기를 위해서 기초적인 것부터 다 배웠다. 정말 힘들게 최선을 다해서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탕웨이는 “연기를 위한 한국어만 배웠지 생활 한국어를 배우지는 못했다. 많은 분들이 촬영 후에 너 이제 한국어 잘하겠다고 하면서 말을 걸어오는데 기본 한국어를 못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탕웨이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일상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본 한국어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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