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김준수가 박태환의 가르침 끝에 '인어 왕자'로 변신한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스승 박태환과 함께 수영 수업에 임하는 김준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태환은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김준수에게 "여긴 모태범도 아직 안 와봤다. 요즘 태범이가 바쁘다. 사랑이 꽃 피지 않냐"라며, 자신에게 소홀해진 '절친' 모태범을 향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김준수 역시 "나도 (태범이랑) 연락이 잘 안된다"라며 발레리나 임사랑씨와 핑크빛 무드에 푹 빠진 모태범의 근황을 폭로했다.

이어 김준수는 박태환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바로 수영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것. 그는 "멘토인 이승철 형님이 신랑의 덕목으로 수영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가족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수영을 배우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래시가드를 입은 김준수가 수영장에 등장했다. 박태환도 수영으로 다져진 초콜릿 근육을 개방하며 나타났다. 본격 수업을 시작한 김준수는 아기 스포츠단 수준의 수영 실력을 보여주고, 박태환의 코칭으로 본격 '인어 왕자' 거듭나기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뜻밖의 게스트들과 수영 대결까지 펼친다고 해, 김준수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김준수, 박태환의 수영 수업이 담긴 '신랑수업'은 2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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