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마녀 2’의 배우 박은빈이 영화 관람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 이하 ‘마녀 2’) 인터뷰에서 영화 관람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8년 3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마녀‘의 후속작인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박은빈은 극 중 우연한 기회로 소녀에게 도움을 받은 뒤 농장으로 데려와 보살펴 주는 경희를 연기했다.

이날 박은빈은 “어제 밤에 영화를 봤다”면서 “일반 관객분들이랑 보다 보니까 스크린에 제가 나올 때 묘하게 긴장을 하게 되더라. 말 그대로 관객 분들과 함께 극장 안에서 호흡을 한다고 보니까 마냥 즐기면서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빈은 “현장에서 기대했던 것을 뛰어넘는 영상을 관람할 수 있어서 저도 관객으로서 재밌게 봤다”면서 “영화를 보고 나가시면서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시더라. 내용이 너무 궁금했지만 다들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 잘 안들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은빈은 “쿠키 영상을 안 보고 나가는 분들이 있어서 붙잡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빈이 출연한 ‘마녀 2’는 지난 15일 개봉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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