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제작진이 첫 방송에 앞서 관전포인트를 귀띔했다.

6월 2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시즌1보다 한층 강력한 몰입감을 자랑할 가운데, 제작진은 시청에 재미를 더할 관전포인트를 네 가지 키워드로 소개했다.

#서사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지난 시즌에 비해 참여 커플 및 여행 기간을 한층 늘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시즌1에서는 이별을 고민하는 세 쌍의 커플이 1주일간 여행을 떠났다면, 시즌2에서는 총 네 쌍의 커플이 2주일간 여행을 떠나는 만큼 이들 안에서 한층 더 다채로운 이야기와 감정의 격동이 오가며 더욱 풍성한 서사들이 탄생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여행 기간이 길고 더 다양한 커플들이 함께한 만큼, 시즌1보다 한층 다채로운 이야기들과 감정 변화들이 오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얼

'체인지 데이즈' 시즌1은 커플들이 자신이 원하는 연애의 모습과, 그간의 사연들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따라갈 수 없는 리얼함으로 '노필터 연애 예능'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시즌2 역시 연애를 해봤다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리얼한 커플들의 사연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성격과 취향, 갈등 해결 방식의 차이부터 연애 이후의 미래에 대한 고민까지 다양한 이유로 이별을 고민하는 연인들이 등장한다. 시청자분들도 자연스럽게 그중 누군가의 입장과 상황에 공감하면서, 과몰입하고 응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향

시즌2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연애의 해피엔딩을 찾기 위해 커플들이 더욱 적극적이고 본격적인 탐색전을 펼친다는 점. 기존 연애에 불만을 품고 막연히 더 나은 연애만을 꿈꾸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연애의 청사진과 요소, 조건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직접 찾아 나서는 연인들의 다양한 시도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여행에서 각 커플들이 자신이 진정 행복한 연애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그들의 고군분투 여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예측

'체인지 데이즈'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 포인트는 바로 각 커플들의 최종 선택지. 커플들은 여행 마지막 날 기존 연인과 다시 애정을 되살려 함께 돌아갈지, 각자의 행복을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맞을지, 또는 새로운 인연과 새로운 시작을 할지 선택하게 된다. 시즌1에서도 많은 시청자들이 세 커플의 행복한 결말을 응원하면서도, 각자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엔딩이 무엇일지 갑론을박을 펼쳤던 터. 카카오엔터는 이번엔 커플들의 선택을 궁금하며 여행 과정에 '과몰입'할 시청자들을 위해 카카오TV 공식 SNS를 통한 온라인 투표 등의 부가 콘텐츠를 마련, 시청자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6월 2일 저녁 7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