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위해 드론 조종 배웠다" (이것이 야생이다)
2022. 05.30(월) 10:25
EBS 이것이 야생이다3, 최수종
EBS 이것이 야생이다3, 최수종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최수종이 또 한 번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30일 오전 EBS 교양프로그램 '이것이 야생이다 3-3%의 세상'(이하 '이것이 야생이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평순 PD, 배우 최수종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것이 야생이다'는 대한민국 야생의 정수를 생태 초보 유명인이 관찰하며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18년 시즌 1, 2가 김국진, 손연재의 시선으로 방송된 바 있다. 지난 시즌에서 매 순간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매주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면, 시즌3에서는 지구환경에서 살아가는 야생의 모습을 환경적인 면으로 접근한다. 부제 속 '3%'는 지구에서 야생동물이 차지하는 생물량을 의미하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파괴되지 않은 온전한 서식지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그 심각성과 야생에서의 경험을 최수종이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최수종은 야생에서의 촬영이 녹록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내 하희라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촬영을 갔다 오면 아내가 제 얼굴 보고 한숨만 쉰다. 대신 프로그램이 어떻게 표현되고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기대를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최 PD는 "최수종이 절벽을 내려가는 위험한 촬영에서도 '와이어 액션 많이 해봤다'라면서 흔쾌히 로프를 몸에 둘렀다. 바다에서 쇠가마우지를 관찰하는 장면에서는 배를 직접 모셨다. 자격증이 있다더라"라고 말하며 최수종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최수종은 "해기사 자격증이 있다"라며 "저 장면에서는 대역이 아니라 내가 배를 몰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배 면허를 딴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원동기 면허 등 여러 기술을 익혔다며 "배우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갖추려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수종은 "사실 드론도 조종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하희라 때문에 드론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TV를 보던 중에,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이 투샷으로 잡히다가 드론이 쭉 빠지면서 경관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장면을 봤다. '우리도 저렇게 찍었으면 좋겠다'라는 하희라 말이 끝나자 마자 드론을 배우러 갔다"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우리 남편도 어떻게 하면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고 물으며 감탄하자, 최수종은 "내가 한마디 하면 나는 또 남편 분한테 야단만 맞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것이 야생이다'는 6월 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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