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씨엘 "2NE1 흐지부지 해체, 인사하고팠다" (feat. 산다라박) [종합]
2022. 05.25(수) 22:39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 씨엘, 산다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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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씨엘이 미국 코첼라 무대에서 깜짝 재결합한 투애니원(2NE1) 멤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밤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투애니원 출신 씨엘이 자기님으로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지난 4월 투애니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아츠 페스티벌 2022'에 7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씨엘은 이날 '유퀴즈'에서 "투애니원 흔적이 지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한 번은 꼭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재결합 이유를 밝혔다.

극비리에 진행된 연습은 민지가 운영 중인 댄스아카데미 연습실에서 이뤄졌다고. 2주 간 새벽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췄다는 씨엘은 "처음 모였을 때 3일은 연습을 못 했다. 서로 의상 뭐 입을지 시작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바빴다. 다시 모이니 과거랑 똑같았다. 누가 늦는지도 똑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에게 들키지 않고 서프라이즈 선물처럼 등장하는 미션까지 성공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했다.

씨엘은 "너무 갑작스럽게 해체를 했다. 흐지부지했다. 언젠가 제대로 팬분들께 꼭 인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게 지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멤버들에게도 도전이라 걱정했는데 다들 용기 내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씨엘은 "코첼라 무대 끝나고 40분 동안 집으로 오는데 아무도 말을 못했다. 각자 다 창 밖을 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이게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까 각자 여운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집에 가서 밤새 먹고 춤추며 놀았고, 다음날 산다라 언니와 봄 언니가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너무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의 영상 인터뷰도 등장했다. 산다라박은 "보통 다음이 있으면 '여러분 다음에 또 만나요'라고 인사를 할텐데, 진짜 마지막이니까 멍하니 있었다. 채린(씨엘)이가 원래 안 우는데 멤버들 돌아가면 너무 외로울 거 같다고 공항에서 울더라. 같이 손을 잡고 많이 울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산다라는 "우리 모두 건강하고 멋있게, 각자의 길에서 활동하다가 또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씨엘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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