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외신 극찬, 칸 황금종려상 수상할까 [무비노트]
2022. 05.25(수) 11:16
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
'깐느 박'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탕웨이와 박해일이 주연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가운데 '헤어질 결심'이 제7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2009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쥐', 그리고 2016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아가씨'에 이어 올해 '헤어질 결심'으로 4번째 칸 경쟁 부문 진출하게 됐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칸 영화제의 가장 큰 화제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었다. 외신들은 6년 만에 공개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황금종려상 수상 유력 작품으로 '헤어질 결심'을 꼽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23일 '헤어질 결심'이 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뜨거운 환호와 8분여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인 첫 공개를 마쳤다. 이후 해외 유수 매체들의 '헤어질 결심'을 향한 극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표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디언은 '헤어진 결심'에 최고 별점 5개를 부여하며 "눈 뗄 수 없이 매혹적인 작품. 박찬욱 감독이 훌륭한 로맨스와 함께 칸에 돌아왔다. 텐션, 감정적 대치, 최신 모바일 기술의 천재적 활용, 교묘한 줄거리의 비틂 등 너무나도 히치콕스러웠다. 탕웨이의 연기가 인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버라이어티는 "짓궂은 미스터리로 포장된 거장의 눈부신 사랑 이야기. 박찬욱 감독의 저력과 위트는 스릴러가 가미된 가장 이상적인 로맨스를 탄생시켰다"고 평했다.

박찬욱 감독의 장기인 미장센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박찬욱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의 기준을 높이고, 비길 데 없는 비주얼 스타일리스트로서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비주얼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영화. 음악 또한 인상적인데, 바이올린과 퍼커션의 조합이 날카롭게 찌르며 흥미를 끌어올린다"고 호평했다.

외신들은 이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헤어질 결심'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할리우드 리포터의 데이비드 루니(David Rooney)는 "'헤어질 결심'은 2022년 칸 경쟁부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황금 종려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제75회 칸 영화제 수상작 발표는 폐막일인 28일에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헤어질 결심']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헤어질 결심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