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이 영화의 흥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용 감독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제작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인터뷰에서 작품의 흥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8일 개봉된 '범죄도시2'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개봉 이후 압도적인 호평과 함께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며 흥행 질주 중이다.

이날 이상용 감독은 영화 흥행에 대해 "이렇게 잘되리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용 감독은 "너무 놀라서 아직까지도 믿기지는 않다"면서 "제가 '범죄도시' 3편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정신이 그쪽으로 쏠려있어서 그런지 좀 더 지나봐야지 와닿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 8편까지 마동석 배우님이 가지고 계신 아이템들이 여러 편이다. 어쨌든 마석도라는 큰 줄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다채로운 악역들과 어떤 새로운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전개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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