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박보검이 전역 6일 만에 제 58회 백상예술대상을 통해 대중에게 전역 신고를 했다.

6일 저녁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진행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앞서 박보검은 지난달 30일 만기 전역했다. 당초 부대를 떠난 것은 지난 2월이지만 남은 2개월 가량 동안 그간의 휴가를 소진하며 군인으로서의 신분을 유지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박보검의 전역 후 첫 공식 석상이자 전역 6일 만의 일정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날 검은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박보검은 "더 건강하게 돌아와 백상에서 첫 인사 드리는 박보검이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신동엽 수지 박보검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졌던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다시 대면 행사로 치러지면서 관객들과 함께 하게 됐다. 신동엽은 "그 사이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백상에서도 관객 분들과 함께 하게 됐다. 관객들을 보니 한국 대중 문화에도 비로소 봄이 찾아왔구나 실감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수지 역시 "그동안 못 봤던 관객들도 다시 봄, 보검 씨도 다시 봄"이라고 박보검에게 인사했고, 박보검은 "선배님들, 관객 분들과 다시 봄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라고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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