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블락비 유권이 결별에 쿨한 대처를 보였다.

유권은 최근 10년 간 연인이었던 모델 전선혜가 인스타그램에 결별 소식을 전하자 '좋아요'를 눌렀다.

앞서 전선혜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제 스토리 보고 많은 분들께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주셨다.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한다"라며 유권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어 "현재 연인이 아닌 친구로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 그동안 예쁘게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4살 차이였던 유권과 전선혜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았다. 유권은 그해 팬카페에 "얼마 전 이야기했던 첫사랑 주인공인 4살 연상 전선혜가 여자친구다"라며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방송에서 스스럼 없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두 사람은 10년 열애 끝에 결별 소식을 전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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