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사와 아가씨'에서 예측이 불가한 전개가 펼쳐지는 가운데, 시청률은 하락했다.

2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51회는 전국 가구 기준 3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0회가 기록한 36.5%보다 약 1.9%P 하락한 수치. 48회가 기록한 역대 최고 시청률 38.2%과는 3.6%P 차이가 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사라(박하나)가 유산하고 애나 킴(이일화)이 사망 위기를 겪는 등 예측이 불가한 전개가 펼쳐졌다. 먼저 차건(강은탁)은 조사라의 과거를 모두 용서, 그에게 "아무도 모르게 나랑 베트남으로 떠나자"고 설득했지만, 조사라가 아이를 잃으며 이별을 앞두게 됐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박단단(이세희)이 욕실 바닥에 쓰러진 애나 킴을 발견하는 엔딩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2.9%의 시청률을, SBS ' 호구들의 비밀 과외'는 2.2%의 시청률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