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이민호 "13년 만의 오디션, 야생 돌아간 기분" [인터뷰 맛보기]
2022. 03.18(금) 13:34
애플TV+ 파친코, 배우 이민호
애플TV+ 파친코, 배우 이민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민호가 '파친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이민호는 배우 김민하와 함께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감독 코고나다·저스틴 전)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대서사시를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다. 재미 작가 이민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이민호는 극 중 혈혈단신으로 한국을 떠나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청년 시절 선자(김민하)와 은밀한 사랑을 나누는 한수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OTT 작품에 출연했고, 13년 만에 처음으로 오디션을 보는 등 여러 도전을 펼쳤다.

이민호는 "대본을 보고 이 작품, 캐릭터를 꼭 하고 싶다는 욕심이 났다. 특히 이야기가 방대한 작품이라 더욱 이끌렸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의 캐릭터인 한수가 펼쳐 나가는 나름의 생존 방식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많은 공감과 애정을 쏟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이민호는 "오디션은 13년 만이었다. 글로벌 오디션은 또 처음이었다"라며 "한국과는 여러 부분이 달랐다. 오디션을 여러 차례 보고 인터뷰도 하고, 마지막에는 각 역할 별로 유력한 배우들을 묶어 케미스트리 오디션이라는 것을 따로 봤다.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데뷔작 '꽃보다 남자' 이후 첫 오디션이었는데, 13년 전의 나를 떠올리게 되고 그때 작품에 임하던 감정들이 되살아나더라. 새롭게 태어난다는 느낌도 들었고, 무엇보다도 기존의 정제돼 있던 나의 이미지를 부수고 야생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인간의 감정을 원초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다시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파친코'는 25일 애플 TV+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애플TV+]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이민호 | 파친코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