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너목보9'에서 그룹 더 블루가 음치 수사에 실패했다.

5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9'(이하 '너목보9')에서는 영원한 오빠 '더 블루' 손지창, 김민종이 초대 스타로 등장해 음치 수사에 나섰다.

이날 손지창과 김민종은 첫 번째 단서 가수의 비주얼을 보고 음치를 골랐다. 두 사람은 '노래하는 피카소'로 소개된 미스터리 1번을 음치로 선택했다.

손지창은 미스터리 1번을 음치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조준호가 운동과 관련된 사람 같다고 하더라. 노래하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음치 수사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미스터리 싱어 1번은 김민종의 '착한 사랑'을 선곡해 폭발적인 중저음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7년 간의 음악 생활을 접고 예술을 하기 된 우현민은 실력자였다. 이에 김민종과 손지창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현민은 "그룹 대국남아 출신이다. 고등학교 때 캐스팅됐다"라며 "오랫동안 아이돌 활동을 하다 갑자기 그만두니까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치료를 받던 도중에 흥미를 느꼈다. 국내 아트페어나 전시회를 여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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