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한복 웨딩사진 올렸다가 中 누리꾼 악플 세례
2022. 02.13(일) 15:43
박신혜
박신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박신혜가 한복을 입은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가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악플을 받고 있다.

12일 박신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상의원' 찍을 때 원 없이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니까 여전히 또 좋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해시태그로는 한복, 영어로 'hanbok(한복)', 'koreantraditionalclothes(한국 전통 의상)'이라는 글도 함께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검은 배경 앞에서 녹색의 한복을 입고 머리를 쪽진 채 단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지난 달 22일 배우 최태준과 결혼한 박신혜가 결혼식 전 공개한 웨딩 화보 중 일부로, 카메라를 향해 환히 미소 짓고 있는 박신혜의 우아한 미모가 눈길을 끈다.

박신혜가 이 사진을 게재한 직후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악플 공세가 시작됐다 이들은 한복을 한국 전통 의상이라고 적은 것에 대해 반박하고, 이모티콘을 통해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한국 누리꾼들과 일부 해외 누리꾼들이 맞서면서 박신혜의 SNS 댓글창이 전쟁터가 됐다. 박신혜는 현재 임신한 상태로, 임산부에게 악플을 쏟아내는 중국 누리꾼들을 향한 반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은 한복을 중국 전통 의상이라고 주장하며 동북공정을 벌이고 있다. 결정적으로 최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 중국 소수민족의 전통 의상으로 한복을 등장시켜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주한 중국대사관은 "전통문화(한복)는 한반도의 것이며 또한 중국 조선족의 것이기도 하다. 중국 조선족과 한반도 남북 양측은 같은 혈통을 가졌다. 복식을 포함한 공통의 전통문화를 갖고 있다"라는 답변을 내놨다가 빈축을 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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