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저승사자 김희선과 인간 로운의 첫 만남이 담긴 '내일'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3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극본 박란·연출 김태윤)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로,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운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내일'에서 김희선은 겁 없고 정 없는 불도저 카리스마를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 저승사자 구련 역을, 로운은 죽은 자도 산 자도 아닌 반인반혼의 상태로 '주마등' 위기관리팀의 계약직 사원이 된 인간 최준웅 역을 연기한다.

이 가운데 '내일' 측이 7일 공개한 1차 티저 영상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물에 빠진 최준웅과, "누구세요"라는 물음에 "너 살리러 온 사람"이라고 답하는 구련의 모습이 담기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2022년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내일'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