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가품 논란 2차 사과→활동 중단 "깊이 반성" [이슈&톡]
2022. 01.25(화) 13:41
프리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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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명품의 가품을 착용해 논란이 됐던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직접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리지아는 24일 자신의 유튜브에 "송지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프리지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명품 제품의 가품 착용 건에 대해 사과했다.

해당 영상에서 프리지아는 "유튜브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일련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프리지아는 "처음에는 너무 이뻐서 그냥 구매했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것 같고, 제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거에 점점 더 빠져서, 지금 너무 너무 후회를 하고 있고, 과거의 저를 생각하면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많은 사람들이 저를 사랑해 주실 때 제가 조금 더 내면을 다지고 돌아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점점 그런 거에 빠져서 보여지는 송지아에 집중했던 것 같다"며 "저도 그 점에 대해서 정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프리지아는 "최근 가품 논란 이후 여러분들의 조언과 질책을 보면서 하루하루 반성하면서 저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살고 있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하며 "저로 인해서,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이랑 저희 가족들이 제 잘못으로 인해서 너무 너무 상처를 받아서 이 문제에 대해서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모든 것이 제 잘못이니까 저희 가족들에 대한 비난은 그만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또한 프리지아는 "제가 유튜브를 시작하는 초반부터 프링이들에 대한 마음은 정말 진심임을 알려드리고 싶고, 사실 그것마저 가짜가 돼버려서 많은 프링이들이 상처를 받은 것 같은데, 그건 정말 진심이었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프리지아는 반성의 의미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히며 "제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현재 프리지아 유튜버 계정에는 사과 영상을 제외한 모든 영상이 삭제 혹은 비공개 처리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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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는 뷰티 및 패션 유튜버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참가자로 출연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솔로지옥' 출연 이후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최근 화제성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이후 프리지아가 몇몇 방송에서 가품을 명품인 척 입었던 것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소위 프리지아의 '짝퉁 착용'이 더욱 논란이 된 건 본인이 평소 자신만의 브랜드 론칭이 꿈이라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사람이 디자인 저작권에 대한 무지했다는 점이 누리꾼의 분노를 키웠다.

프리지아는 논란 하루 만인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디자이너 분들의 창작을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프리지아의 '짝퉁 논란'은 계속됐다. 프리지아가 사과 후에도 앞서 게재된 SNS 게시물과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그간 밝혀지지 않는 증거들을 감추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논란은 결국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에도 옮겨 붙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프리지아의 출연분을 통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처음엔 편집 없이 방송하겠다는 JTBC '아는 형님' 제작진도 비난 여론으로 인해 결국 프라지아 분량을 대폭 축소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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