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엄마는 아이돌'에서 원더걸스 출신 선예와 선미, 그리고 JYP 박진영이 재결합한다.

20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가희, 박정아, 선예, 별, 현쥬니, 양은지 6인 완전체의 데뷔 확정 여부가 공개된다. 약 8주간 쉼 없이 달려온 '엄마'들이 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절친들이 직접 나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선예는 박진영과 '대낮에 한 이별' 듀엣을 선보일 예정. 11년 만에 한 무대에서 만난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울컥하는 모습으로 감동과 향수를 안겼다. 박진영은 "노래 왜 이렇게 잘 하냐. 감정이 열여덟 때 부르던 것보다 묵직하다"라며 극찬하면서 "왜 울컥하지"라고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선예는 선미와도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가시나' 무대를 준비한 두 사람은 10여 년 만에 같이 안무를 맞춰보고, 무대를 꾸미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박진영, 선예, 선미 세 사람의 즉석 'Tell Me' 공연도 공개된다.

박정아를 위해선 쥬얼리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이 출격했다.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선 이들은 'One More Time' 등 그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명곡 스테이지를 선보였다고. 특히 올해는 쥬얼리 데뷔 21주년으로 한층 의미가 깊다.

별의 특별한 절친으로는 과거 2000년대를 휩쓸었던 가수들이 나선다. 이들은 '미니홈피' BGM을 노래하며 추억 여행을 선물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다양한 '엄마'들의 절친을 만날 수 있는 '엄마는 아이돌'은 이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엄마는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