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하늬 남편을 향한 세간의 호기심이 폭발하고 있다.

2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하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아닌 가족들만을 초대한 혼인 서약식으로 식을 대신했다.

이하늬가 연예인, 유명 인사인 만큼 비연예인 남편과 측근들을 배려한 처사로 보인다. 이하늬 결혼식이 알려진 후 일부 매체들은 남편이 사업가라는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같은 날 티브이데일리에 "알려진 것과 달리 이하늬 배우의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다. 사업가라고 잘못된 내용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정정 요청을 드린다"며 상황을 정정했다.

이하늬는 지난 11일 비연예인 남성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는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그는 최근 SBS 드라마 '원 더 우먼'도 성공적으로 촬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한 바, 사생활만은 철저히 비밀로 유지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하늬 팬들은 배우의 결정을 존중하자며, 일과 사생활은 별개라는 의견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유명 여자 배우의 결혼인 만큼 그를 향한 세간의 설은 당분간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루머를 삼가 달라며 언론사 측에도 과한 기사 보도 등의 자중을 부탁했다.

이하늬는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유명세를 탔으며, 서울대학교 출신, 국회의원 삼촌 등 '엄친딸' 집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 영화 등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톱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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