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블랙스완이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의 지구환경을 위한 캠페인에 함께 하겠다며 홍보대사로 나섰다.

블랙스완은 오는 12월 에코콘서트에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하며 영상으로 본인들의 친환경 생활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브라질과 벨기에에 있는 친구들과 전세계 팬들에게 지구를 위한 환경에 조금 더 관심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SNS 활동을 활발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의 최수일 대표는 "전세계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걸그룹의 한마디와 행동 하나가 얼마나 큰 울림이 될지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 K팝 아이돌 뿐만 아니라 K-환경컨텐츠로 글로벌 캠페인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클린비치 캠페인 '아이 엠 어 서퍼'(I AM A SURFER) 파운더인 전성곤(활동명:곤대장)대표의 합류에 이어 블랙스완이 홍보대사로 나서 전세계 시민들이 함께 하는 캠페인을 만들어가겠다는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의 목표는 내년에 본격화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블랙스완은 케이팝 아이돌 최초로 혼열이 아닌 순수 흑인멤버인 파투와 브라질 출신의 레아, 한국인 멤버 2명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계 멤버가 아닌 유럽과 남미 출신 멤버가 속해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에코콘서트에는 래퍼 키썸과 에이프릴세컨드, 박학기, 누모리, 브이스타, 메가맥스가 참여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