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돌싱글즈2'에서 이창수, 김은영 커플이 어색하게 재회한다.

28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에서는 이창수, 김은영 커플의 동거 둘째 날 현장이 중계된다.

앞서 합숙 초반부터 불타는 케미를 선보였던 이창수, 김은영 커플은 동거에 돌입하기 전 김은영의 '남사친'에 관련한 입장차로 갈등을 빚은 상황이다. 결국 두 사람은 동거 첫날밤 격한 언쟁을 벌이고, 둘째 날 아침 싸늘한 분위기 속 각자 출근에 나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퇴근 후 '동거 하우스'에서 불편한 상태로 재회했다. 특히 김은영은 이창수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사전에 커플 젠가 게임을 준비하고 저녁 식사까지 차리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창수는 무반응에 가까운 리액션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그는 애교가 많다는 김은영의 이야기에 "애교는 나한테만 부리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제작진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반전의 럭비공 행보로 당황시켰던 두 사람이 갈등 후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과몰입과 폭풍 공감을 유발한 두 사람의 동거 라이프와 연애 서사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날 밤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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