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제작 비리프)가 개봉 첫날인 지난 17일 4만28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만7079명이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 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이날 3만40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58만586명이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디어 에반 헨슨'(감독 스티븐 크보스키·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이 이날 1만65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9547명이다. '디어 에반 헨슨'은 누군가 자신을 돌아봐 주길 바라는 소년 에반 핸슨이 한 통의 편지에 코너의 절친으로 오해 받고, 아들을 잃은 코너의 부모님을 위해 추억을 지어내면서 희망의 파장을 일으키게 되는 영화이다.

영화 '듄'(감독 드니 빌뇌브·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이날 1만26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23만8494명이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강릉'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 '연애 빠진 로맨스'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 '기적' '아담스 패밀리2'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장르만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