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펜타곤 홍석이 훈훈한 아이돌 연습생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펜타곤 홍석이 올 하반기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미녀'(제작 엔진필름·감독 방수인)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 집에서는 화려한 SNS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소녀, 구애진의 살 떨리는 방과후 이중생활을 그린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아흠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원작은 70만 구독자를 모으고 평점 9.1점을 기록하며 수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홍석은 극 중 훈훈한 외모의 아이돌 연습생 이진성 역을 맡는다. 이진성은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이유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서도, 외모 때문에 상처 받는 구애진(심달기)을 챙겨주는 유일한 인물이다. 정글 같은 학교생활에서 구애진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며, 구애진 앞에서만 꾸밈없는 반전 매력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앞서 홍석은 MBN '최고의 치킨', 네이버 TV '온더캠퍼스', '어쨌든 기념일', SBS '불새 2020',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홍석은 펜타곤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