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보이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제박 수필름)가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 4만73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만3137명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제작 블러썸픽쳐스)은 이날 3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만2007명이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감독 크리스 콜럼버스·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이날 1만61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8만4245명이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1살 생일에 자기가 마법사임을 알게 된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해영생을 주는 마법사의 돌을 두고 벌이는볼드모트와의 대결을 그린이야기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이날 1만61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29만8220명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 '모가디슈' '말리그넌트' '인질'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