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인질'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감독 필감성·제작 외유내강)이 개봉 첫 주말인 지난 주말 45만41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3만8516명이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제작 더타워픽쳐스)은 지난 주말 32만63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65만7857명이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주말 22만2260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78만914명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영화 '올드'(감독 M. 나이트 샤말란·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지난 주말 5만19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8만5282명이다. '올드'는 30분에 1년이라는 미친 속도의 시간 속에 한 인간의 삶이 단 하루로 줄어들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프리 가이' '퍼피 구조대 더 무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보스베이비2' '블랙 위도우' '팜 스프링스' 순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