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스쿨 오브 락'에 출연했던 배우 케빈 클라크가 사망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의 현지 매체들은 26일(현지시간) "영화 '스쿨 오브 락'에 출연했던 케빈 클라크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새벽 1시 20분께 시카고 모처의 자택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교차로를 건너다 20대 여성이 운전하는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빈 클라크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2시 4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케빈 클라크는 2004년 개봉한 '스쿨 오브 락'에서 드러머 프레디 존스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스쿨 오브 락'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잭 블랙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 절망적인 소식이다. 아름다운 영혼을 지니고 있던 케빈이 너무나도 빨리 세상을 떠났다. 함께 지낸 기억이 너무나도 좋았기에 가슴이 무너진다. 그의 가족들과 '스쿨 오브 락' 구성원들에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잭 블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