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61만 유튜버로 3억9000만뷰를 기록하고 있는 이태리 극사실주의(하이퍼 리얼리즘) 화가 마르첼로 바렌기의 전시회인 '마르첼로 바렌기전(展)'이 지난 24일 시작됐다.

이날 오픈식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데리코 파일라 대사의 기념 촬영식을 시작으로 패션계의 거장 오민과 슈퍼모델 출신 박영선, 디지털아티스트 후랭키, 포토 아티스트 양현모 작가등수많은 셀럽과 모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전시는 본인의 첫 전시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월드투어 첫 전시이다. 이는 한국인의 수준이 이미 글로벌화 됨을 알수 있다.

마르첼로 바렌기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수 있으나 미국, 일본, 중국 에서는 이미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과 방송에 출연한 상태다. 유튜브 등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이번 전시 오픈식에 불참을 하게 된 바렌기는 "전시 끝나기 이전에 꼭 한국에 와서 팬 분들과 만나 뵐 것을 약속한다"라고 했다. 또 "한국에 대한 많은 사랑을 보내 드린다"라며 감사 인사와 유감을 전했다.




'마르첼로 바렌기전'은 '잇츠 라이프'(It's life)란 타이틀 제목처럼 모든 사물에 삶과 의미가 있음을 나타내고자 했다.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정교함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페인팅,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리프로덕션 등 약100여개의 진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장 안에 골드바와 주전자가 큰 조형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으며 그림 그리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주는 튜토리얼 영상 방, 아이언맨이 그려져 있는 라이팅 룸의 세련됨과 내가 바비인형이 된 듯한 마지막 포토존의 구성은 이 전시가 뜻하는 '잇츠 라이프'의 의미를 말해주는 "나도 주인공이다"는 뜻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을 순서로 이어지는 월드투어 전이며 오는 8월22일까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 뮤지엄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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