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셋째 딸 해윤 양의 얼굴을 깜짝 공개해 화제다.

정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스톰트루퍼와 다스베이더 캐릭터로 만든 골프 드라이버 커버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딸 해윤 양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게시물에 "내 사랑 #스톰트루퍼 #다쓰배이더 드라이버 커버와 3호"라고 적었다.

SNS 계정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누리꾼과 소통 중인 정용진 부회장은 그동안 셋째 딸인 해윤 양을 '3호'로 소개해왔다.

영상에서 해윤 양은 스타워즈 캐릭터 스톰트루퍼·다스베이더에 입맞춤을 하는 정 부회장을 바라보며 해맑게 웃고 있다.

정 부회장은 전날에도 해윤 양과 함께 요리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해윤 양이 음식을 만드는 정 부회장을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1년 플루티스트인 한지희 씨와 결혼해 해윤·해찬 쌍둥이를 얻었다. 그동안도 자녀들과 함께하는 사진을 공개해 왔지만 뒷모습 사진을 올리거나, 스티커 처리를 했다. 쌍둥이 자녀 얼굴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