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청하가 새 앨범의 '역대급 완성도'를 자랑했다.

청하는 2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는 15일 발매 예정인 첫 번째 정규앨범 '케렌시아'(Querencia)의 첫 번째 '오디오 스니펫(Audio Snippet)' 영상을 공개했다.

타임 테이블 공개 때부터 화제를 모은 '오디오 스니펫'은 '케렌시아'의 1~5번 트랙인 '사이드 A 노블'(SIDE A {NOBLE}) '바이시클'(Bicycle) '마스케라드'(MASQUERADE) '플라잉 온 페이스'(FLYING ON FAITH) '루체 시쿳 스텔라이'(LUCE SICUT STELLAE)의 음원 일부를 메들리로 엮은 영상이었다.

특히 타이틀곡 '바이시클'의 웅장하면서도 금속성까지 느껴지는 음원 하이라이트가 베일을 벗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청하가 작사에도 참여한 '바이시클' 가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귓가를 사로잡는 멜로디 위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밖에도 빈첸조가 작업한 '사이드 A 노블', 영광의 얼굴들(Full8loom), 진리(Full8loom), 유카(Full8loom)가 만든 '마스케라드', 믹 한센, 다이넬 미르자, 다이넬 데이비드슨, 웨인 헥터, 루카스 세콘이 합작한 '플라잉 온 페이스', 이스란, 핫소스, 마리아 마르쿠스가 탄생시킨 '루체 시쿳 스텔라이' 등 다채로운 개성과 스타일을 자랑하는 트랙이 포진했다. 완성도 높은 1~5번 트랙만으로 '케렌시아'의 '듣는 재미'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오디오 스니펫' 영상을 구성한 청하의 티저 사진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가죽 소재 블랙 의상으로 카리스마를 뽐낸 청하는 강렬한 눈빛으로 레드 톤 배경을 압도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았다. 청하 특유의 아우라와 하이라이트 음원이 어우러져 음악 팬들에게는 오감 만족을 선사했다.

청하는 첫 정규앨범에 지난해부터 차례로 선보인 선공개곡들을 포함한 총 21개 트랙을 담는다. 청하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역량과 오랜 시간 축적된 내공 및 노력이 어떤 결과물로 탄생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앨범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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