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경이로운 소문' 손호준이 사망하고, 임지규가 조병규로 인해 소멸을 피했다.

23일 밤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15회에서는 소문(조병규), 가모탁(유준상), 추매옥(염혜란), 도하나(세정) 등 카운터즈가 악귀 신명휘(최광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구(손호준)은 추매옥을 치료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입국해 중진시를 찾았다. 오정구는 코피까지 흘려가면서 추매옥을 치료했다.

치료가 끝난 뒤 오정구는 추매옥에게 "일단 누님이 시키는대로 팀한테 말 안할건데 누님 상태 알지 않느냐. 누님 쉬어야 한다. 다른 사람 구하려다가 먼저 갈 수도 있다"고 했다.

이후 오정구는 싱가포르로 가지 않고 추매옥 대신 신명휘를 잡기 위해 카운터들과 함께 했다.

신명휘는 아들인 신혁우(정원창)를 이용해 함정을 놓았다. 이에 가모탁과 오정구만 신명휘를 상대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오정구는 가모탁을 구하려다가 신명휘가 던진 타이프에 목을 찔렸다.

가모탁은 오정구를 살리기 위해 추매옥에게로 향했고, 그러던 중 오정구가 사망했다. 이에 오정구와 연결돼 있던 동팔(임지규)가 소멸 위기에 쳐했다.

그때 소문과 도하나가 도착해 오정구의 죽음을 목격하고는 오열했다. 소문은 "나 때문에.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동팔이 소문의 몸에 들어갔다.

소멸 직전에서 다시 융의 땅으로 돌아 온 동팔을 보고는 융인들 모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소문은 "아무도 죽지 마라. 이제 아무도 안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능력을 방출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OCN '경이로운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