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EBS 인기 캐릭터 펭수의 국회 출석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6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등에 따르면 펭수는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

황 의원은 "펭수가 결국 국정감사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라며 "EBS는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 펭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인·참고인은 정당한 사유가 있을 시 미리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럴 경우 국감에 불출석해도 처벌받지 않는다.

이어 황 의원은 "EBS는 펭수의 세계관을 지켜달라는 요청과 함께 펭수 캐릭터 사업 종사자들이 정당한 대우와 보상을 받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며 "그게 사실인지 국감장에서 제대로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보 의원은 캐릭터 저작권의 정당한 지급과 합당한 대우 여부, 근무환경 점검 등을 이유로 펭수를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불렀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국정감사 참고인 채택을 인기를 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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