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악마와의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는 180도 다른, '메피스토'의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가 담긴 스틸들이 추가 공개돼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인생 앞에 좌절한 태석과 수연에게 찾아온 거절할 수 없는 악마의 달콤한 유혹을 그린 영혼 계약 스릴러 영화 '메피스토'(감독 김동후·제작 아라유니버스)가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이 돋보이는 현장 스틸 6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스틸에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 이수민, 엄혜수, 김초인, 이상보 배우의 화목한 모습이 담겼다. 영화의 심오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밝게 웃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과 동시에 이들이 보여줄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김동후 감독의 지휘 아래 노고를 아끼지 않은 스태프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촬영 대기 중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복싱 씬을 함께 확인하기 위해 옹기종기 모인 모습에 영화를 향한 열정과 애정이 가득 담겨있어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현장 디렉팅에 열중한 김동후 감독의 모습 역시 촬영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고스란히 전하며 시선을 끈다. 특히 김동후 감독은 '메피스토'의 액션 연기를 직접 지도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그는 "액션은 감정연기만큼 어렵다. 어설프거나 몰입도가 깨지는 것을 방지해야 했다"며 액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히기도 해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장 스틸 6종을 공개하며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메피스'>는9월 10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메피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