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조덕제가 집회에 참석했다가 감염병예방법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조덕제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조덕제는 지난 2월 세종로 등 도심에서 집회를 여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서울시의 집회 금지 조치를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연예인 중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지침을 어겨 고발당한 건 조덕제가 최초다.

앞서 조덕제는 배우 반빈정을 강제 추행하고, 무고하는 등의 혐이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조덕제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후원금 모금을 받으며 '우파' 배우를 표방하는 등 정치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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