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CGV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영화 예매를 일시 중단했다.

19일 CGV는 이날부터 수도권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가 적용됨에 따라 긴급하게 예매를 중단하고 좌석 재조정에 들어갔다. 현재 70% 수준인 가용 좌석을 50%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다.

CGV는 예매 어플 내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리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부분의 상영관은 예매가 중단된 상태다. 특히 26일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용산 아이맥스관 예매 좌석의 경우 취소 후 환불할 예정이며 좌석 재조정 후 재예매가 진행될 계획이다.

용산 아이맥스 관을 제외한 나머지 상영관은 예매율 50% 미만으로, 별도의 취소 없이 좌석 재조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다시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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