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엄정화가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쿨한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오전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영화 '오케이 마담' 개봉을 앞둔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철파엠'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한 청취자가 보이는 라디오 속 엄정화의 미모를 칭찬하며 "다 가진 스타"라는 극찬을 하자, 엄정화는 "남편 없어"라고 즉각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엄정화는 "아침 일찍 방송이라 어제 저녁도 안 먹고 참고 잤다. 아침 5시에 일어났는데 부었더라. 이럴거면 차라리 먹고 부을 걸 그랬다"고 털털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뒤이어 "붓기 급하게 빼고 메이크업 잘 받고 왔다"고 말해 DJ 김영철을 웃게 했다.

한편 엄정화가 출연하는 '오케이 마담'은 8월 12일 개봉한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미영(엄정화)·석환(박성웅)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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