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반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가 지난 27일 7만174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93만4629명이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이날 72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262만4999명이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제작 영화사 집)가 이날 35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9만1031명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감독 제이 로치·배급 씨나몬 홈초이스)이 이날 21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6103명이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다.

영화 '파리의 인어'(감독 마티아스 말지우·배급 빅웨이브시네마)가 이날 193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8585명이다. '파리의 인어'는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인어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영화 '소년시절의 너' '팬데믹' '블루아워'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슈퍼 레이스'가 주말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