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반도’의 배우 구교환이 공개 열애 중인 이옥섭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교환은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과의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구교환과 이옥섭이 7년째 열애 중이라는 열애설이 보도됐다. 이에 구교환의 소속사 측은 열애를 인정하며 “영화계에서 잘 알려져 있던 커플“이라고 밝혔다.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지난 2014년 '4학년 보경이'를 시작으로, '오늘영화' '연애다큐' '걸스온탑' '세마리' 등을 함께 작업해왔다. 지난해 개봉한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메기'에서 구교환은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2x9HD]구교환X이옥섭'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구교환은 열애설 보도에 대해 “놀랍고 신기한 일”이라면서 “‘이게 기사화 되다니’라는 마음이었다. 당황하지도, 그렇다고 덤덤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구교환은 “(열애설 보도가) 크게 흔들릴 일은 아닌 것 같다”면서 “(이옥섭 감독과)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구교환은 극 중 631 부대 서대위 역을 맡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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