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파타'에서 줄리엔강이 오지호의 외모를 칭찬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파타 레드카펫' 코너에는 영화 '프리즈너'(감독 양길영·제작 인연)의 배우 오지호와 다니엘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화정은 오지호와 줄리엔강의 등장에 감탄을 내뱉었다. 줄리엔강은 최화정이 오지호의 외모를 칭찬하는 말에 "지호 형은 정말 잘 생겼다. 외국에서도 먹히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화정은 "심지어 우리 매니저는 놀랐다더라. 얼굴을 보고 너무 잘생겨서. 그래서 내가 10년 전엔 더 조각 같았다고 했다"고 거들었다.

이어 최화정은 줄리엔강을 보면서도 "너무 잘생겼다. 또 키가 엄청 크다. 키가 몇 인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줄리엔강은 "키가 194cm다. 방송 키는 191cm다. 일부러 줄여서 말한다. 키가 너무 커서 작품 찾기가 어렵다"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오지호는 줄리엔강과의 첫 만남에 대해 "줄리엔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같은 사무실이었다. 그땐 줄리엔이 딱 한 마디 알고 있었다. '형, 소주'라는 말만 했다"고 했고, 줄리엔강은 " 형도 영어는 '오케이'만 알고 있었다"고 해 웃음을 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최파타']